11월 리뷰, ‘레이’ 음반 판매량 1위


2016년 11월 가온지수 400이 전달에 비해 10%, 음반 판매량 400은 39% 감소했다. 100위권 기준 음원 유통 부문에서는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음반 유통 부분은 KT뮤직이 1위를 차지했다. 제작사 매출 점유율 부문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가 1위에 올랐다. OST 매출 점유율은 지난달에 비해 8% 포인트 하락한 9%로 마감했다. 


종합 음원 순위

발매 후 4주 연속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던 트와이스의 ‘TT’가 11월 종합 디지털차트 1위에 올랐다. 태연의 신곡 ‘11:11’은 2위, BLACKPINK의 두 번째 싱글 '불장난'은 3위를 기록했다. 그 외 역주행에서 롱런 모드로 전향한 볼빨간 사춘기의 '우주를 줄게'는 5위, 1년여 만에 신곡을 발표한 MC몽의 ‘널 너무 사랑해서’는 7위를 차지했다.   

전반적으로 11월 차트는 상위 10위권 내 7곡이 11월 출시 곡으로 신곡이 강세를 나타냈다. 1위를 차지한 트와이스는 지난 5월에도 월간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는데, 당시 ‘CHEER UP’의 월간 가온지수와 이번 ‘TT’의 가온지수가 거의 같게 나타나 두 음원의 초기 음원파워는 비슷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위 그래프는 최근 월별 신곡 수(해당 월에 출시되어 월간 400위안에 랭크된 곡의 수)를 나타낸 것인데, 지난 11월에는 신곡 수가 전 달에 비해 17곡이 감소한 101곡으로 조사되었다. 


11월 가온지수 400(1위부터 400위까지 매출의 합계)이 지난 10월에 비해 10% 감소했다.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17% 증가했다. 

지난 10월 신규 음원 출시가 러시를 이뤄 일시적으로 가온지수 400이 상승했었으나, 11월 들어 가온지수 400이 하락하며 평월 수준을 기록했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신규 음원 수나 매출 등에서 큰 움직임은 관찰되지 않아, 현 시국과 관련한 음악시장의 영향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종합 음반 순위

11월 종합 음반 차트에서는 레이의 ‘LOSE CONTROL - The 1st Mini Album’이 12만 9천여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음반 판매량 1위, EXO-CBX (첸백시)의 ‘Hey Mama! - The 1st Mini Album’은 10만 7천여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위, 샤이니의 ‘1 and 1 - The 5th Album Repackage’ 앨범은 6만 5천여 장이 팔려 3위에 올랐다. 

 

11월 음반 판매량 400(1위부터 400위까지의 음반 판매량 합계)이 전 달에 비해 39% 감소했다. 지난 10월 전체 음반 판매량을 견인했던 방탄소년단의 ‘WINGS’ 앨범(68만장) 판매가 자연 감소하며 11월 앨범 판매량이 전달에 비해 감소했으나, 엑소 레이와 첸백시, 샤이니등의 신규 앨범 판매량이 방탄소년단의 판매 하락분을 일부 상쇄해 100만 장 이상의 양호한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유통사 점유율(음원)

11월 유통사별 점유율을 100위권 기준으로 살펴보면,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전달에 비해 6.6% 포인트 하락한 34.6%, KT뮤직은 12.1% 포인트 상승한 29.5%, CJ E&M이 전달에 비해 0.8% 포인트 상승한 18.5%, 벅스는 5.9% 포인트 하락한 9.3%의 유통 점유율을 기록했다. 

KT뮤직의 점유율 상승에는 트와이스의 ‘TT’, 태연의 ’11:11’, 블랙핑크의 ‘불장난’, 희철&민경훈의 ‘나비잠’, 임슬옹&조이의 ‘이별을 배웠어’ 순으로 기여도가 높게 나타났다. 

CJ E&M은 마마무의 ‘데칼코마니’, 다비치의 ‘내 옆의 그대인 걸’,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 MC몽의 ‘널 너무 사랑해서’, 벅스는 볼빨간 사춘기의 ‘우주를 줄게’가 주요 매출 원이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통사 점유율(음반)

11월 음반시장 유통 점유율을 100위권 기준으로 살펴보면, KT뮤직의 유통 점유율이 지난달에 비해 5.8% 포인트 상승한 44.3%,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유통 점유율이 지난달에 비해 26.9% 포인트 하락한 27.7%, CJ E&M은 10.8% 포인트 상승한 15.5%의 유통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KT뮤직의 유통 시장 점유율 상승에는 레이의 ‘LOSE CONTROL - The 1st Mini Album’이 가장 크게 기여했고, 그 외 앨범으로는 EXO-CBX (첸백시)의 ‘Hey Mama! - The 1st Mini Album’, 샤이니의 ‘1 and 1 - The 5th Album Repackage’ 앨범을 꼽을 수 있겠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업텐션의 ‘BURST’와 B.A.P의 ‘NOIR’, CJ E&M은 마마무의 ‘MEMORY’, 빅스의 ‘Kratos’ 유니버설 뮤직은 비투비의 ‘NEW MAN’ 앨범이 주요 매출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작사 점유율(음원)

11월 100위권 기준 제작사 매출 점유율을 살펴보면, SM엔터테인먼트가 15.6%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YG엔터테인먼트가 6.9%로 2위, 쇼파르뮤직은 5.9%로 3위를 차지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의 ‘11:11’, 희철&민경훈의 ‘나비잠’, 임슬옹&조이의 ‘이별을 배웠어’등 고른 음원의 인기에 힘입어 점유율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불장난’, ‘STAY’, ‘휘파람’ 등 블랙핑크 음원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았으며, 쇼파르 뮤직은 볼빨간 사춘기의 ‘우주를 줄게’와 ‘나만 안되는 연애’,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 ‘TT’, ‘CHEER UP’ 등이 주요 매출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100위권 내 상위 10개 제작사의 매출 비중은 약 58%로 지난달 약 62%에 비해 4% 포인트 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OST 음원시장 

월별 OST 음원 매출 점유율을 100위권 기준으로 살펴보면, 11월 점유율은 9%로 전달에 비해 8%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OST 중 매출 상위권을 기록한 곡으로는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그런 밤’, ‘구르미 그린 달빛’의 ‘구르미 그린 달빛’, ‘또 오해영’의 ‘너였다면’, ‘푸른바다의 전설’의 ‘Love Story’ , ‘, ’그대라는 세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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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 
 
<글쓴이 약력>
 
1990년대 말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교에서 뮤직비즈니스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CT 대학원에서 Cultural Management & Policy 석사학위를 받았다. 음악업계에는 1999년에 처음 입문하였으며 2009년에는 KT뮤직에서 차장 지냈다. DSP미디어 ‘카라프로젝트’ 전문심사위원과 Mnet ‘레전드 100송’ 선정위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심의위원, ‘SBS 인기가요’ 순위 산정방식을 설계할 때 알고리즘 자문을 맡기도 했다. 현재 음악전문 데이터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며, 대표 저서로는 ‘뮤직비즈니스 바이블’이 있다.  

Email: littlegiant911@gmail.com
https://www.facebook.com/musicbusinesslab

김진우 수석연구위원 ㅣ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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