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리뷰_태연 1위, 신곡수 급감


2017년 3월 가온지수 400이 전달에 비해 4% 증가, 음반 판매량 400은 32% 감소했다. 100위권 기준 음원 유통 부문과 음반 유통 부문 모두 로엔엔터테인먼트 1위를 차지했다. 400위 기준 신규 음원 수는 2월 대비 31곡이 감소했으며 100위권 기준 OST 매출 점유율은 지난달에 비해 6% 포인트 감소한 14%로 마감했다. 


종합 음원 순위

지난 3월 첫째 주와 둘째 주 주간 1위를 차지했던 태연의 ‘Fine’이 3월 디지털종합차트 1위에 올랐다. 2위는 트와이스 ‘KNOCK KNOCK’’, 3위는 최근 12주 연속 주간차트 6위권 내에 머물고 있는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차지했다. 그 외 여자친구의 ‘FINGERTIP’이 6위, 비투비의 ‘MOVIE’는 9위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3월 차트는 그 동안 지속되던 드라마 ‘도깨비’ OST의 영향력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Beautiful’을 제외하고 모두 월간 차트 20위권을 벗어나면서 100위권 OST 매출 비중이 14%대로 낮아졌다. 또한, 신규 음원 출시가 감소해 3월 일 평균 가온지수가 비수기인 1월과 2월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위 그래프는 최근 월별 신곡 수(해당 월에 출시되어 월간 400위안에 랭크된 곡의 수)를 나타낸 것인데, 지난 3월에는 신곡 수가 전 달에 비해 31곡이 감소한 61곡으로 조사되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37곡이 감소했다.

3월 급격한 신곡 감소는 최근 몇 년 새 없었던 매우 보기 드문 현상으로 다가오는 대선과 일정 부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음원시장은 원래 월드컵과 올림픽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국제 규모의 큰 행사가 있을 경우 음원 출시를 보류하는 경향이 있어 왔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12월이 아닌 5월에 대선이 예정되어 있어 각 당의 대선주자 경선 등 해당 정치적 이슈가 음원 시장에 다소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3월 가온지수 400(1위부터 400위까지 가온지수(매출) 합계)이 전달에 비해 4% 증가했다. 그러나 일평균 가온지수는 3월이 2월에 비해 6%, 1월에 비해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3월 가온지수 400 증가는 2월 영업일수 차이에 따른 것으로, 신곡 감소가 전체 3월 음원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종합 음반 순위

3월 종합 음반 차트에서 GOT7의 ‘FLIGHT LOG : ARRIVAL’앨범이 27만 8천여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1위, 하이라이트의 ‘CAN YOU FEEL IT?’ 앨범은 9만 9천여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위, 몬스타엑스의 ‘THE CLAN pt.2.5 [BEAUTIFUL]’앨범은 7만 8천여 장이 팔려 3위에 올랐다. 



3월 음반 판매량 400(1위부터 400위까지의 음반 판매량 합계)이 전달에 비해 32% 감소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91% 증가했다. 

전달에 비해 음반 판매량이 감소하긴 했으나, 올해 1분기 음반 판매량 400이 작년 동기에 비해 2배가량 많은 3백 4십만 장을 기록하는 등 음반시장이 연초부터 상당히 양호한 매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사 점유율(음원)

3월 유통사별 점유율을 100위권 기준으로 살펴보면,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전달에 비해 7.1% 포인트 상승한 32.5%. KT뮤직은 5.2% 포인트 감소한 26.9%, CJ E&M은 5% 포인트 하락한 22.8%, NHN벅스는 0.1% 포인트 상승한 5.8%의 유통 점유율을 기록했다.   

점유율 상승 폭이 컸던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정키의 ‘부담이 돼 (Feat. 휘인 of 마마무)’, 아이유의 ‘밤편지’, 여자친구의 ‘FINGERTIP’, 하이라이트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순으로 매출 기여도가 높았으며, 그 외 비투비의 ‘MOVIE’ 방탄소년단의 '봄날' 역시 로엔의 유통 점유율 상승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KT뮤직은 태연의 ‘Fine’, 트와이스의 ‘KNOCK KNOCK’, 레드벨벳의 ‘Rookie’가, CJ E&M은 ‘도깨비’ OST와 블락비의 ‘YESTERDAY’, 마마무의 ‘Decalcomanie’가 주요 매출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통사 점유율(음반)

3월 음반시장 유통 점유율을 100위권 기준으로 살펴보면,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유통 점유율이 지난달에 비해 4.4% 포인트 감소한 50.9%, KT뮤직은 3% 포인트 상승한 39.7%, CJ E&M은 0.9% 포인트 하락한 4.9%의 유통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KT뮤직의 유통 시장 점유율 상승에는 GOT7의 ‘FLIGHT LOG : ARRIVAL’이 가장 크게 기여했고, 그 외 앨범으로는 NCT DREAM의 ‘The First - The 1st Single Album’, 태연의 ’My Voice - The 1st Album’, NCT 127의 ‘NCT #127 Limitless - The 2nd Mini Album’을 앨범을 꼽을 수 있겠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하이라이트의 ‘CAN YOU FEEL IT?’,  몬스타엑스의 ‘THE CLAN pt.2.5 [BEAUTIFUL]’ 비투비의 ‘Feel`eM’, 여자친구의 ‘The 4th Mini Album `THE AWAKENING`앨범 이 CJ E&M은 러블리즈의 ‘Lovelyz 2nd Album 'R U Ready?’, 구구단의 ‘Act.2 Narcissus’ 앨범이 주요 매출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OST 음원시장 
 
월별 OST 음원 매출 점유율을 100위권 기준으로 살펴보면, 3월 OST 점유율은 14%로 전달에 비해 6%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3% 포인트 하락했다. 

OST 중 매출 상위권을 기록한 곡으로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Beautiful’, ‘Stay With Me’, ‘I Miss You’, ‘이쁘다니까’, ‘첫눈’ 등 드라마 ‘도깨비’ OST 전곡과 드라마 ‘또 오해영’ OST ‘너였다면’, 영화 미녀와 야수 OST ‘Beauty and the Beast’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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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

<글쓴이 약력>
 
1990년대 말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교에서 뮤직비즈니스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CT 대학원에서 Cultural Management & Policy 석사학위를 받았다. 음악업계에는 1999년에 처음 입문하였으며 2009년에는 KT뮤직에서 차장 지냈다. DSP미디어 ‘카라프로젝트’ 전문심사위원과 Mnet ‘레전드 100송’ 선정위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심의위원, ‘SBS 인기가요’ 순위 산정방식을 설계할 때 알고리즘 자문을 맡기도 했다. 현재 음악전문 데이터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며, 대표 저서로는 ‘뮤직비즈니스 바이블’이 있다.  

Email: littlegiant911@gmail.com
https://www.facebook.com/musicbusinesslab

김진우 수석연구위원 ㅣ 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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