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리뷰_ 아이유 1위, OST 매출 급감



2017년 4월 가온지수400이 전달에 비해 6% 상승했다. 반면 음반 판매량400은 24% 감소했다. 100위권 기준 음원 유통 부문에서는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음반 유통 부문은 지니뮤직이 1위를 차지했다. 400위 기준 신규 음원 수는 3월 대비 21곡이 증가했으며 100위권 기준 OST 매출 점유율은 지난달에 비해 7% 포인트 감소한 7%로 마감했다.

 

 

종합 음원 순위

 


지난 4월 셋째 주 주간 1위를 차지했던 아이유의 ‘사랑이 잘’이 4월 디지털종합차트 1위에 올랐다. 2위는 위너의 ‘REALLY REALLY’, 3위와 4위는 아이유의 ‘밤편지’와 ‘팔레트’가 차지했다. 그 외 지코의 ‘She’s a Baby’는 6위, 정은지의 ‘너란 봄’은 12위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4월 차트는 아이유가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이유의 활약이 돋보였다. 최상위 5위권 내 3곡을 진입시킨 아이유 외에 위너, 지코 등의 가수들이 전체 음원 시장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음원이 전달에 비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긴 했으나, 가온지수400이 지난 1월 수준을 회복했을 뿐, 본격적인 음원시장의 봄은 시작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음원 시장을 떠받치던 OST의 매출 점유율이 급락 한 것이 가온지수 400의 추가 상승에 장애 요인으로 작용했다.   

 


 

위 그래프는 최근 월별 신곡 수(해당 월에 출시되어 월간 400위안에 랭크된 곡의 수)를 나타낸 것인데, 지난 4월에는 신곡 수가 전 달에 비해 21곡 증가한 82곡으로 조사되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4곡이 감소했다. 

 


 

4월 가온지수 400(1위부터 400위까지 가온지수(매출) 합계)이 전달에 비해 6%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 1월에 비해서는 1.2%가량 낮은 수준으로, 본격적인 음원 출시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아 가온지수 400 역시 주춤한 상태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 음반 순위



4월 종합 음반 차트에서 태연의’My Voice - The 1st Album Deluxe Edition’ 앨범이 6만7천여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1위, 위너의 ‘FATE NUMBER FOR’ 앨범은 6만 3천여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위, 틴 탑의 ‘HIGH FIVE’ 앨범은 5만 7천여 장이 팔려 3위에 올랐다. 

 


 

4월 음반 판매량 400(1위부터 400위까지의 음반 판매량 합계)이 전달에 비해 24% 감소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9% 감소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간 차트 기준 10위권 내에 1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앨범이 단 한 장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4월 전체 음반 판매량 감소는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유통사 점유율(음원)



4월 유통사별 점유율을 100위권 기준으로 살펴보면,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전달에 비해 7.2% 포인트 상승한 39.7%. 지니뮤직은 2.7% 포인트 감소한 24.2%, CJ E&M5% 포인트 하락한 17.8%, NHN벅스는 1% 포인트 하락한 4.8%의 유통 점유율을 기록했다.   

 

점유율 상승 폭이 컷 던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의 사랑이 잘’, ‘밤편지’, ‘팔레트’, 하이라이트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효린과 창모의 ‘BLUE MOON’ 순으로 매출 기여도가 높았으며, 그 외 정은지의 너란 봄과 아이유의 Palette’ 앨범 수록 곡 역시 로엔의 유통 점유율 상승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CJ E&M은 지코의 ‘She’s a Baby’,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Beautiful’, 고등래퍼 ‘Come for you’,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이 주요 매출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통사 점유율(음반)



4월 음반시장 유통 점유율을 100위권 기준으로 살펴보면, 지니뮤직의 유통 점유율이 지난달에 비해 2.6% 포인트 증가한 42.3%, 로엔엔터테인먼트는 10.4% 포인트 감소한 40.5%, 인터파크는 7.9% 포인트 증가한 8.9%, CJ E&M은 1% 포인트 하락한 3.9%의 유통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니뮤직의 유통 시장 점유율 상승에는 태연의 ‘My Voice - The 1st Album Deluxe Edition’앨범과 위너의 ‘FATE NUMBER FOR’ 앨범이 가장 크게 기여했고, 그 외 앨범으로는GOT7의 ‘FLIGHT LOG : ARRIVAL’, 종현의 소품집 `이야기 Op.2`, 젝스키스의 ‘THE 20TH ANNIVERSARY’, 예성의 ‘Spring Falling - The 2nd Mini Album’을 꼽을 수 있겠다.  

 

인터파크는 지난달에는 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었으나, 라붐의 ‘MISS THIS KISS’ 앨범이 3만여 장, 스누퍼의 ‘I Wanna?’앨범이 2만 1천여 장이 팔려 CJ E&M을 제치고 음반 유통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OST 음원시장

 

 

월별 OST 음원 매출 점유율을 100위권 기준으로 살펴보면, 4월 OST 점유율은 7%로 전달에 비해 7%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7% 포인트 하락했다. 


OST 중 매출 상위권을 기록한 곡으로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Beautiful’, ‘Stay With Me’ ‘이쁘다니까’,, ‘I Miss You’, ‘첫눈’ 등 드라마 ‘도깨비’ OST 전곡과 드라마 ‘또 오해영’ OST ‘너였다면’, 영화 미녀와 야수 OST ‘Beauty and the Beast’ 등이 있다.  

 

: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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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약력>

 

 

1990년대 말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교에서 뮤직비즈니스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CT 대학원에서 Cultural Management & Policy 석사학위를 받았다. 음악업계에는 1999년에 처음 입문하였으며 2009년에는 KT뮤직에서 차장 지냈다. DSP미디어 ‘카라프로젝트’ 전문심사위원과 Mnet ‘레전드 100송’ 선정위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심의위원, ‘SBS 인기가요’ 순위 산정방식을 설계할 때 알고리즘 자문을 맡기도 했다. 현재 음악전문 데이터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며, 대표 저서로는 ‘뮤직비즈니스 바이블’이 있다.  

 

Email: littlegiant9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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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수석연구위원 ㅣ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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