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리뷰_방탄소년단 음반 1위

 


2017년 상반기 음원 이용량 400과 음반 판매량 400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씩 상승했다. 100위권 기준 음원 유통 부문과 음반 유통 부문 모두 로엔엔터테인먼트가 1위를 차지했다. 100위권 기준 OST 매출 점유율은 2016년 상반기 대비 8% 포인트 하락했다. (본 칼럼은 2015, 2016년 각각 1주차부터 25주차까지의 매출(판매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됨)

 

 

종합 음원 순위

지난 1월 3주 연속 주간 1위를 차지했던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2017년 상반기 종합 디지털차트 1위에 올랐다. 그 외 악동뮤지션의 ‘오랜날 오랜밤’ 2위, 트와이스의 'KNOCK KNOCK' 3위, 볼빨간 사춘기 ‘좋다고 말해’ 4위, 도깨비 OST ‘Beautiful’과 ‘Stay With Me’가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하는 등 10위권 내 3곡이 OST 음원일 정도로 2017년 상반기는 OST가 강세를 나타냈다. 

 

또한, 2014년 8월에 출시된 구윤회의 ‘Marry Me’가 역주행해 9위를 기록했으며, 20위권내에 복수이상의 곡을 진입시킨 가수는 아이유(3곡)와 볼빨간 사춘기(2곡) 단 둘 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위 그래프는 2016년과 2017년 상반기 음원 이용량 400(1위부터 400위까지의 음원 이용량 합계)을 비교한 것이다. 2017년 상반기 음원 이용량 400이 2016년에 비해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 그래프는 2016년과 2017년 상반기 신곡 수(상반기에 출시되어 상반기 400위안에 랭크된 곡의 수)를 비교한 것이다. 2017년 상반기는 2016년에 비해 25곡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종합 음반순위

 

위 그래프는 2016년 종합 음반 판매 순위를 나타낸 것인데, 방탄소년단의 ‘YOU NEVER WALK ALONE’이 1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2016년 상반기 음반 판매량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을 당시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Young Forever’ 앨범의 판매량은 316,095장이었다.

 

그 외 GOT7의 ‘FLIGHT LOG : ARRIVAL’앨범은 33만 1천여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위, 세븐틴의 ‘SEVENTEEN 4th Mini Album ‘Al1’앨범은 31만 7천여 장이 팔려 3위에 올랐다.

 

 

 

음반 판매량을 가수별로 다시 정리해 보면, 음반 판매량 상위 100위권을 기준으로 방탄소년단이 17.8%로 가장 높은 판매 점유율을 기록했고, TWICE 11.7%, 세븐틴 6.9% 순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2016년도 상반기 100위권 기준 음반 판매 점유율은 엑소 18.5%, 방탄소년단 13.5%, 세븐틴 5.4% GOT7 3.9% 순이었다.

 

 

 

위 그래프는 2016년과 2017년 상반기 400위 기준 음반 판매량을 비교한 것이다. 2017년 음반 판매량 400이 2016년에 비해 2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앞서 살펴본 가수별 음반 판매량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이, 엑소가 부재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음반 판매량이 1백3십만 장 가량 증가한 것은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 세븐틴 등의 팬덤 확대가 그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겠다. 

 

 

유통사별 점유율 - 음원

 

위 그래프는 유통사별 음원 매출 점유율을 100위권 기준으로 나타낸 것인데,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전년 동기 대비 10.7% 포인트 상승한 31.4%, 지니뮤직이 7.4% 포인트 상승한 27.0%, CJ E&M이 10.1% 포인트 하락한 23.9%의 유통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장점유율 상승폭인 가장 컸던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의 ‘밤편지’, ‘팔래트’, ‘사랑이 잘’, 방탄 소년단의 ‘봄날’, 황광희 X 개코의 ‘당신의 밤’ 순으로 매출 기여도가 높게 나타났다. 

지니뮤직은 악동뮤지션 ‘오랜날 오랜 밤’, 트와이스 ‘KNOCK KNOCK’, 레드벨벳 ‘Rookie’, 빅뱅 ‘에라 모르겠다’가 주요 매출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CJ E&M의 경우 드라마 ‘도깨비’ OST가 크게 히트하긴 했으나, 2016년 상반기와는 달리 비 OST 음원이 약세를 보이며 유통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사별 점유율 – 음반 

위 그래프는 유통사별 음반 판매량 점유율을 100위권 기준으로 나타낸 것인데,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전년 동기 대비 1.6% 포인트 상승한 44.7%, 지니뮤직이 1.4% 포인트 하락한 40.0%, CJ E&M이 0.9% 포인트 상승한 8.1%의 유통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의 ‘YOU NEVER WALK ALONE’, 세븐틴 ‘SEVENTEEN 4th Mini Album ‘Al1’, 몬스타엑스 ‘THE CLAN pt.2.5 [BEAUTIFUL]’, 하이라이트 ‘CAN YOU FEEL IT?’ 앨범 순으로 판매량 기여도가 높게 나타났다. 

지니뮤직은 GOT7의 ‘FLIGHT LOG : ARRIVAL’, 트와이스 ‘TWICEcoaster : LANE’ 2과 ‘SIGNAL’, 빅뱅 ‘MADE (FULL)’, 태연 ‘My Voice - The 1st Album’ 앨범이 주요 매출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OST 음원시장

위 그래프는 2016년과 2017년 상반기 100위권 OST 음원시장의 매출 점유율을 나타낸 것이다. 2017년 상반기 OST 매출 점유율이 2016년에 비해 8%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OST 음원 매출 점유율이 전년 동기에 비해 하락한 이유는, 2016년의 경우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와 ‘응답하라 1988’ OST가 함께 매출을 주도 했었던 반면, 2017년은 드라마 ‘도깨비’ OST 외에 크게 주목받은 OST가 없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겠다. 


글: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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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약력>
 1990년대 말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교에서 뮤직비즈니스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CT 대학원에서 Cultural Management & Policy 석사학위를 받았다. 음악업계에는 1999년에 처음 입문하였으며 2009년에는 KT뮤직에서 차장 지냈다. DSP미디어 ‘카라프로젝트’ 전문심사위원과 Mnet ‘레전드 100송’ 선정위원,가온차트 K-POP어워드 심사위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심의위원, ‘SBS 인기가요’ 순위 산정방식을 설계할 때 알고리즘 자문을 맡기도 했다. 현재 음악전문 데이터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며, 대표 저서로는 ‘뮤직비즈니스 바이블’이 있다.  

Email: littlegiant911@gmail.com
https://www.facebook.com/musicbusinesslab

 


김진우 수석연구위원 ㅣ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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