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_방탄소년단 120만장 1위


2017년 9월 가온지수400이 전달에 비해 0.4% 감소, 음반 판매량400은 22% 증가했다. 100위권 기준 음원 유통 부문과 음반 유통 부문은 모두 로엔엔터테인먼트가 1위를 차지했다. 400위 기준 신규 음원 수는 8월 대비 7곡이 증가했으며 100위권 기준 OST 매출 점유율은 지난달에 비해 1% 포인트 하락한 2.5%로 마감했다. 


종합 음원 순위

지난 9월 둘째 주부터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우원재의 ‘시차’가 디지털 종합차트 1위에 올랐다. 2위는 2개월 연속 월간 2위에 오른 윤종신의 ‘좋니’, 3위는 선미의 ‘가시나’가 차지했다. 그 외 아이유의 ‘가을아침’ 4위, 젝스키스 ‘특별해’는 8위를 기록했다.

9월 음원시장은 전반적으로 남자 아이돌이 강세를 나타냈다. EXO의 ‘Power’ 5위, 방탄소년단 ‘DNA’ 6위, 젝스키스 ‘특별해’ 8위, 워너원 ‘에너제틱’이 9위를 기록하며 10위권 내 4곡이 남자 아이돌 가수의 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발매 후 2주간 누적 가온지수를 비교한 결과 워너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방탄소년단, 젝스키스, 엑소 순으로 조사되었는데, 방탄소년단의 누적 가온지수는 워너원 대비 97%, 젝스키스는 95%, 엑소는 75% 수준으로 나타났다.  


위 그래프는 최근 월별 400위권 신곡 수(해당 월에 출시되어 월간 400위안에 랭크된 곡의 수)를 나타낸 것인데, 지난 9월에는 신곡 수가 전 달에 비해 7곡이 증가한 79곡으로 조사되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9곡이 감소했다. 

참고로, 2017년 9월에 발매되어 가온차트에 집계된 총 음원 수는 1,629곡으로 그중 4.8%에 해당하는 79곡이 400위권에 랭크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 8월은 1,554곡 중 4.6%, 7월은 1,600곡 중 4.3%, 6월은 1,608곡 중 4.9%, 5월은 1,584곡 중 5.3%가 400위권에 진입했었다. 


9월 가온지수 400(1위부터 400위까지 가온지수 합계)이 전달에 비해 0.4% 감소했다. 9월 발매 신곡의 400위권 진입률이 전달 대비 0.2% 상승하긴 했으나, 지난 8월 가온지수400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종합 음반 순위

9월 종합 음반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承 `Her`앨범이 120여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1위, 엑소의 ‘The Power Of Music - The 4th Album Repackage (Korean Ver.)’은 44만 2천여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위, 젝스키스의 ‘ANOTHER LIGHT’은 6만여 장이 팔려 3위에 올랐다. 

참고로, 이번 방탄소년단의 앨범 판매량은 동기간(발매 후 2주간 누적) 대비 지난 ‘YOU NEVER WALK ALONE’ 판매량에 비해 1.7배 증가한 것이며, 2010년 가온차트 설립 이후 지금까지 단일 앨범 기준 1주차 음반 판매량으로 1백만 장을 넘긴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9월 음반 판매량400(1위부터 400위까지의 음반 판매량 합계)이 전달에 비해 22%,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279% 상승했다. 이는 월별 음반 판매량400을 공개하기 시작한 2014년 이후 최고치이다. 

9월 음반 판매량400의 증가에는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承 `Her`앨범 출시가 가장 크게 기여했고, 그 위 엑소의 리패키지 앨범' The Power Of Music - The 4th Album Repackage (Korean Ver.)'과 젝스키스의 'ANOTHER LIGHT' 앨범의 판매량이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사 점유율(음원)

9월 유통사별 점유율을 100위권 기준으로 살펴보면,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전달에 비해 20.9% 포인트 상승한 44.1%, CJ E&M이 전달에 비해 9.3% 포인트 하락한 27.3%, 지니뮤직 11.0% 포인트 하락한 18.2%, NHN벅스 0.4% 포인트 하락한 3.5%의 유통 점유율을 기록했다.  

점유율 상승 폭이 가장 컷 던 로엔엔터테인먼트는 9월 월간 2위를 기록한 윤종신의 ‘좋니’를 비롯해, 3위 선미의 ‘가시나’, 4위 아이유의 ‘가을 아침’, 6위 방탄소년단의 ‘DNA’등의 매출 기여도가 높았으며, 그 외, 박원의 ‘all of my life’, 현아의 ‘베베’ 역시 유통 점유율 상승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CJ E&M은 우원재의 ‘시차’, 헤이즈 ‘비도오고 그래서’, 워너원 ‘에너제틱’, 쇼미더머니 6 관련 음원 ‘Red Sun (Feat. ZICO, Swings)’, ‘N분의 1 (Feat. 다이나믹듀오)’, ‘요즘것들 (Feat. ZICO & DEAN)’ 등이 주요 매출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통사 점유율(음반)

9월 음반시장 유통 점유율을 100위권 기준으로 살펴보면,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유통 점유율이 지난달에 비해 46.8% 포인트 상승한 64.1%, 지니뮤직은 2.8% 포인트 하락한 28.5%, CJ E&M은 40.2% 포인트 하락한 2.3%의 유통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유통 시장 점유율 상승에는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承 `Her`이 가장 크게 기여했고, 그 외 앨범으로는 B1A4의 ‘Rollin`, 여자친구의 ‘The 5th Mini Album Repackage’앨범을 꼽을 수 있겠다. 

지니뮤직은 엑소의 ‘The Power Of Music - The 4th Album Repackage (Korean Ver.)’과 ‘The Power Of Music - The 4th Album Repackage (Chinese Ver.)’, 그리고 젝스키스 ‘ANOTHER LIGHT’, 바비의  ‘LOVE AND FALL’ 앨범이 주요 매출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CJ E&M은 워너원의 ‘1X1=1(TO BE ONE)’ 앨범 판매량이 자연 감소하면서 유통 점유율이 크게 하락했다. 


OST 음원시장 

월별 OST 음원 매출 점유율을 100위권 기준으로 살펴보면, 9월 OST 점유율은 2.5%로 전달에 비해 1.0%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9% 포인트 하락했으며, 2015년 8월 당시 3% 이후 최저치 기록했다.   

OST 중 매출 상위권을 기록한 곡으로는 드라마 ‘군주’ OST ‘처음부터 너와 나’,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드라마 ‘또 오해영’ OST ‘너였다면’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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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

<글쓴이 약력>
 
1990년대 말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교에서 뮤직비즈니스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CT 대학원에서 Cultural Management & Policy 석사학위를 받았다. 음악업계에는 1999년에 처음 입문하였으며 2009년에는 KT뮤직에서 차장 지냈다. DSP미디어 ‘카라프로젝트’ 전문심사위원과 Mnet ‘레전드 100송’ 선정위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심의위원, ‘SBS 인기가요’ 순위 산정방식을 설계할 때 알고리즘 자문을 맡기도 했다. 현재 음악전문 데이터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며, 대표 저서로는 ‘뮤직비즈니스 바이블’이 있다.  

Email: littlegiant911@gmail.com
https://www.facebook.com/musicbusinesslab

김진우 수석연구위원 ㅣ 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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