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48 리뷰






















이번 카드 뉴스에서는 최근 종영한 프로듀스 48과 관련한 데이터를 프로듀스 101 시즌 1, 프로듀스 101 시즌 2와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원사이트 등록 기준 프로듀스 101 시즌 1은 7곡, 시즌 2는 10곡, 프로듀스 48은 13곡의 음원을 방영 중 발표한 것으로 나타나, 프로듀스 48의 음원 발매 숫자는 이전 시즌에 비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프로듀스 101 시즌 1은 가온 주간 차트 기준 2곡(PICK ME, 같은 곳에서), 프로듀스 101 시즌 2는 3곡(열어줘, Oh Little Girl, NEVER), 프로듀스 48은 0곡을 10위권 내에 랭크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 시즌별 최고 순위를 기록한 음원을 살펴보면, 시즌 1에서는 소녀온탑 '같은 곳'에서가 8위, 시즌 2에서는 국민의 아들 'NEVER'가 2위,  프로듀스 48에서는 국.슈(국프의 핫이슈) Rumor가 24위의 주간차트 최고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50위권 음원 수명은 국민의 아들 'NEVER'가 12주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 시즌 별 언론 노출량은 해당 시즌의 인지도와 화제성을 대표할 만한 지표로 프로듀스 101 시즌 1은 방영기간 중 총 10,567개, 시즌 2는 15,768개, 프로듀스 48은 6,054개의 언론 기사량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각 시즌별 구글 트렌드 데이터를 살펴보면, 시즌 1과 2의 경우 방송 초반과 후반 각각 두개의 뚜렷한 피크가 관찰됩니다. 반면, 프로듀스 48의 경우 방영 기간 초반에만 강한 피크 한 개가 보이며, 방송 후반으로 갈수록 전작들과는 달리 강한 피크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프로듀스 48이 방송 초반의 화제성을  후반까지 이어가지 못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볼 수 있겠습니다.   

프로듀스 48은 국내에서와는 달리 일본에서는 방송 초반과 후반에 걸쳐 뚜렷한 두 개의 피크가 관찰됩니다. 또한 유튜브 내 프로듀스 101 시즌 1 'PICK ME' 영상과 프로듀스 48 '내꺼야' 영상의 댓글수는 프로듀스 48 '내꺼야'가 시즌1 'PICK ME' 에 비해 3배가량 많고, 좋아요의 수도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프로듀스 48이 국내에서 낮은 인지도와 화제성을 기록했지만, 일본에서의  관심은 상당 부분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듀스 48 유튜브 동영상 '내꺼야'의 댓글 5만여 개를 분석해본 결과 가장 많이 거론된 참가자의 이름은 최종 순위 2위에 오른 Sakura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리하면 ,
지금까지 살펴본 프로듀스 48과 관련한 데이터에 따르면, 확실히 이번 시즌은 전 시즌들에 비해 음원 성적 및 인지도 화제성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체감적으로도 각 시즌을 대표하는 'PICK ME', '나야나' 같은 대표곡의 대중적 히트를  이번 시즌에서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앞서 살펴본 구글트렌드 분석에서와 같이 프로듀스 48은 방송 초반의 화제성을 방송 후반까지 이어 가지 못한 것이 흥행 실패의 객관적인 원인으로 판단됩니다. 


글: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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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약력>
 
1990년대 말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교에서 뮤직비즈니스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CT 대학원에서 Cultural Management & Policy 석사학위를 받았다. 음악업계에는 1999년에 처음 입문하였으며 2009년에는 KT뮤직에서 차장 지냈다. DSP미디어 ‘카라프로젝트’ 전문심사위원과 Mnet ‘레전드 100송’ 선정위원, 가온차트 K-POP어워드 심사위원,엠넷 MAMA 심사위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심의위원, ‘SBS 인기가요’ 순위 산정방식을 설계할 때 알고리즘 자문을 맡기도 했다. 현재 음악전문 데이터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며, 대표 저서로는 ‘뮤직비즈니스 바이블’이 있다. 
 
Email: littlegiant911@gmail.com
https://www.facebook.com/musicbusinesslab 

김진우 수석연구위원 ㅣ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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