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시장 역대 최저 - 트렌드&이슈

















국내 음원시장에서 OST가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8년의 경우 400위권 내 OST 가온지수 비중이 6.3%로전년대비  2.9% 포인트 하락하며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연도 별 연간차트 TOP400에 진입한 OST의 가온지수 비중은 2016년 17.7%로 가장 높았으며 2018년은 6.3%로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6년 OST 점유율 상승에 기여한 드라마로는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달의 여인 - 보보경심 려' 등이 있습니다. 

연간차트 400위권에 진입한 OST 곡수 역시  앞서 살펴본 OST 점유율 그래프와 같은 추이를 나타냈습니다.  OST 점유율 비중이 가장 높았던 2016년의 경우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이 사랑'이 연간차트 4위,  'You Are My Everything' 6위, 'ALWAYS' 가 10위에 오르는 등  특정 드라마의 흥행에 따라 전체 OST 시장점유율이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015년까지는 전반적으로 SBS 드라마 OST가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로는 2013년 '내 연애의 모든 것', '그 겨울, 바람이 분다' 2014년 '별에서 온 그대', '괜찮아 사랑이야', '너희들은 포위됐다' 등이 있으며 이들 드라마 OST가 OST 시장 점유율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015년 이후부터는 tvN 드라마 OST가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는데, 2015년 '응답하라 1988', 2016년 '또 오해영', 2017년 '도깨비'에 이르기까지 OST 시장에서 tvN 드라마의 영향력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2년에 방영된 '해를 품은 달'은 42.2%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해당 OST '시간의 거슬러'(1월 발매)는  연간차트 20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4월 발매)은 7.4%의 최고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OST인 'I Love You'는 연간차트 15위에 오르는 등 드라마 시청률이 OST 판매 증대에 도움을 주는 상관관계는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이나, 예외적인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리하면,
전반적인 OST 시장의 흐름이 과거 지상파 드라마 위주에서 케이블 및 웹드라마의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2018년 OST 시장의 전반적인 부진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됩니다. 왜냐하면 OST 시장의 매출 비중이 크게 감소하긴 했으나,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OST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이 연간차트 3위에 올랐고, '돈꽃' OST 이수의 'My Way' 역시 18위에 오르는 등  OST 시장 점유율의 상승 가능성은 열려 있는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글: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
 
*가온차트 칼럼은 가온차트 페이스북 페이지 또는 아래 제 개인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업로드 당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본 칼럼의 내용은 가온차트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쓴이 약력>
 
1990년대 말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교에서 뮤직비즈니스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CT 대학원에서 Cultural Management & Policy 석사학위를 받았다. 음악업계에는 1999년에 처음 입문하였으며 2009년에는 KT뮤직에서 차장 지냈다. DSP미디어 ‘카라프로젝트’ 전문심사위원과 Mnet ‘레전드 100송’ 선정위원, 가온차트 K-POP어워드 심사위원,엠넷 MAMA 심사위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심의위원, ‘SBS 인기가요’ 순위 산정방식을 설계할 때 알고리즘 자문을 맡기도 했다. 현재 음악전문 데이터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며, 대표 저서로는 ‘뮤직비즈니스 바이블’이 있다. 

Email: littlegiant911@gmail.com
https://www.facebook.com/musicbusinesslab

김진우 수석연구위원 ㅣ 2019-05-27

가온차트소개 | 차트제휴신청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개인정보취급방침
한국저작권보호원             가온차트 매니지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