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소녀시대, 전 세계를 열광시키는 ′멋진 소녀들′

[가온차트 홍동희 기자] 9명의 소녀그룹' 소녀시대'가 전 세계 K-POP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19일 전세계 동시 공개된 정규 3집 앨범은 공개 직후 국내를 포함해 세계 여러 나라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타이틀곡 'The Boys'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4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규 3집의 타이틀곡은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이자 세계 3대 프로듀서로 손꼽히는 테디 라일리의 작품으로 공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The Boys'는 '훗' 이후 11개월 만에 국내에서 발표하는 소녀시대의 새로운 음반인 만큼, 테디 라일리를 비롯해 유명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하며 소녀시대 만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소녀시대는 이번 타이틀곡을 통해 처음으로 랩을 선보이는가 하면, 기존 모습과는 조금 다른 파워풀한 안무까지 선보인다.


Q. 본격적으로 전 세계 공략에 나선다. 소녀시대에게 이번 정규 3집의 의미는?
A. 새로운 도전이다. 세계 각 나라 팬 분들을 직접 만나러 갈 순 없지만 여러분의 사랑에 적극적으로 보답한다는 의미이다. (서현)

Q. 세계적인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와의 작업 소감은?
A. 편안한 분위기를 유도해 주셨다. 특별히 어떤 걸 주문하기 보단 일단 분위기를 맞춰주셨다. 멤버 별로 색깔을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역으로 주문을 했다. (써니)

Q. 이번 신곡의 안무는?
A. 기존 소녀시대의 발랄하고 소녀 이미지 보단 멋진 소녀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티파니)

Q. 'The Boys'에서 소녀시대 처음으로 랩에 도전했다.
A. 매번 앨범을 낼 때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번에는 9명 전원이 랩에 도전했다. 생소하긴 했지만 좀 더 큰 도전을 하고자 모험을 했다. (서현)

Q. 'The Boys'의 가사 포인트는 무엇인가.
A. '런 데빌 런'의 경우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는 컨셉이었다면, 이번엔 조금 더 세련된 여성의 모습이다. 여유 있는 느낌의 가사가 포인트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꿈을 이루기 위해 용기를 내라는 내용으로, 중의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태연)


Q. 3집에선 멤버 수영이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했다.
A. '봄날'이라는 곡이다. 가이드곡이 영어로 돼 있어서 한글로 맞추는 작업이 어려웠다. 가사의 음절이 잘 안맞아서 멤버들이 녹음할 때 고생을 좀 했다. 무조건 나를 사랑해주는 존재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수영)

Q. 귀엽고 깜찍했던 소녀시대였다. 이젠 어떻게 받아들일까.
A. 항상 성장하는 모습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1집에선 운동화를 신고, 대학생이 되어선 흰티에 청바지를 입고, 점점 성숙해 가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음악적으로 물론 외모에서도 성숙해졌다. 랩을 처음 시도한 것도 그런 의미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서현) 

Q. 지난 1년간 해외 활동을 되돌아 보면.
A. 일본 아레나 투어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무대를 즐기는 방법을 많이 배웠다. 팬들과 호흡하는 법, 함께 즐기는 법도 터득했다. 갈수록 9명끼리 호흡도 좋아졌다. (서현)

A. 아레나 투어 3개월 동안 함께 지내면서 대화도 많아졌다. 더욱 멤버들간 단단해 지는 계기가 됐다. 수학여행 가는 기분으로 투어를 다녔다. 신칸센도 타고 온천도 함께 했다. (티파니)

A. 프랑스 파리에서 공연을 했을 때 생각이 난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우리 노래를 알고 따라 부를 때 놀라웠다. 책임감을 더욱 느낄 수 있었던 공연이었던 것 같다. (유리)

Q. 한류 대표 가수로 책임감이 분명 있을 것 같다.
A. 부담감이 크다. 한류 대표주자로 소녀시대를 꼽아주시는 것 또한 감사할 일이다. 저희는 항상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면서 가는 것이 아니라 순간순간 즐기면서 저희끼리 뭉치면서 한다. 그래서 좋은 일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해외 팬들을 한국에서 많이 볼 수 있어서 신기하다. (윤아)

Q. 유닛 계획은 없나?
A. 아마도 없을 것 같다. 콘서트가 유닛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될 것이다. 스페셜한 앨범을 내고 따로 활동할 생각은 없다. (태연)


Q. 활동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A. 우린 인원수가 많아서 다같이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기회가 된다면 놀이공원을 통째로 빌려서 하루 종일 놀아보고 싶다. (티파니)

Q. 벌써 5년차 가수가 됐다.
A. 데뷔한지 4년 2개월 조금 더 됐는데,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덤볐던 것이 많은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까 요령이 생겼다. 사실 저희가 평범한 학생이었다면 4년이라는 시간이 학교를 다니며 좋은 추억을 만들 때였을 것이다. 그 시간 동안 뒤를 돌아볼 때 뭔가를 이뤄낸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 또 앞으로 나갈 것을 만들어놨다는 생각을 할 때마다 벅차다. (써니)

(사진 제공= SM엔터테인먼트)

홍동희 기자 ㅣ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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