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베이지, ′이별′ ′성대결절′ 극복!! ″앞으로 좋은 일만...″




지난 8일 타이틀곡 '말이 안 통해'를 공개한 가수 베이지(본명 황진선)는 요즘 색다른 경험 중이다.

그녀는 지난 3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밤 12시 30분에 아프리카TV에서 '보이는 라디오' 진행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베이지하우스'로 이름 붙인 방송은 첫 회부터 폭발적인 접속자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을 진행하는 곳은 베이지의 방안. 그녀는 청취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신청곡을 받아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는 등 색다른 진행으로 관심을 끌었다. 특히 생방송 중 가수 지아, 알리 등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과 통화 연결을 시도,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쌍방향으로 방송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요. 앞으로 방송에 더 욕심이 나요."

사실 베이지는 얼마전 최근 1년여간 사귀어 온 남자친구와 이별을 경험했고, 가수에겐 치명적인 성대 결절까지 겹치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 이런 시기, '보이는 라디오'는 그녀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는 셈.


오랜만에 다시 새 싱글로 활동에 나선 베이지는 "아자! 아자!"라며 자기 최면을 걸고 있다.

타이틀곡 '말이 안 통해'는 사랑에 충실하지 못한 남자친구에게 들려주고픈 답답한 마음을 담백한 목소리로 전하는 곡으로, 1집 타이틀곡인 '그림자'를 작곡한 SUN과 AD가 다시 베이지와 의기투합했다.

특히 그간 가삿말을 간간이 써 왔던 베이지가 이번 앨범에 직접 작곡까지 선보이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준 점은 일종의 베이지에겐 터닝포인트라 할 수 있다.

이번 싱글앨범의 2번 째 수록곡 '사랑=라면'은 사랑의 과정을 뜨겁게 끓었다 식어서 불어버리는 라면에 비유한 곡으로 드럼과 어쿠스틱 기타 위주의 심플한 사운드가 베이지의 섬세한 보컬을 돋보이게 한다. 베이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

베이지는 아프리카TV에 이어 최근에는 작은 음악회를 여는 등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들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

베이지는 조바심을 내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음악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지금의 톱스타들 부럽지 않은 가수로 자리매김하리라 믿고 있다.

홍동희 기자(mystar@kmcia.or.kr)


홍동희 기자 ㅣ 201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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