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디지털 음악시장 현황보고

대한민국의 디지털 음악시장은 이미 세계 디지털 음악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 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진화해 왔다. 인터넷 회선 보급률의 확산과 무선인터넷, 스마트폰 등 IT분야에 눈부신 발달 이면에는 불법 저작물 유통 등 저작권 침해 확산의 부작용도 발생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음악산업계의 노력과 소비자 의식 개선 등으로 인해 대한민국 디지털 음악시장은 빠른 속도로 발전해 가고 있으며, 현재 국가별 디지털 음악시장의 매출규모는 다음과 같다.




이는 미국, 영국과 같은 선진국과 비교해서 물가나 인구수를 감안하더라도, 한국의 디지털 음악시장은 작지 않은 규모이긴 하나, 일본과 비교 할때에는 약 10배정도의 차이가 난다. 이는 디지털 음원 서비스 규모보다는 음원 가격의 차이에서 비롯되어진 것으로 보이며, 이같은 국가별 음원가격 차이는 아래 표와 같다.



국내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의 경우, 건당 600원 상품은 매출비율로 따져서 거의 소비가 일어나고 있지 않은 상태이며, 곡수제한 Non DRM 월정액제 상품(월 40곡, 150곡)이 다운로드 시장의 주 매출을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곡수제한 월정액제 상품(월 40곡, 150곡) 단가인 125원, 60원이 대한민국 건당 다운로드 평균단가라고 볼수 있다.
결국 해외 많은 나라와 비교해도 대한민국 디지털음악가격은 터무니 없이 낮게 책정되어 있음을 알수 있다.

그러면 대한민국의 음원 서비스 가격이 지나치게 낮게 책정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인터넷 서비스가 상용화되는 2000년초부터 불법 저작권 침해 시장이 급격하게 증가되었기 때문이다.
불법 P2P 공유사이트 및 웹하드, 그리고 블로그, 카페 등 커뮤니티 서비스와 심지어는 개인 이메일, 메신저 등을 통해 손쉽게 불법 음원 유통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음반시장은 고사 위기에 봉착했고, 음원 시장은 ‘음악은 무료’라는 소비자 인식이 팽배해 졌고, 음원 소비에 대한 소비자 가격 저항력이 상당히 높아져 유료화 자체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이런 불법 음원유통 시장에 맞서 고육책으로 음악업계는 세계 유례없는 싼 가격을 내놓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2011년 음악시장은 내외적으로 강력한 시장 도전과 과제에 봉착해 있다.
인터넷 서비스, 스마트폰 보급 등으로 이제 콘텐츠 소비의 경계가 허물어졌고 이를 통해 좀 더 활발한 콘텐츠 교류가 기대된다. 결국 이러한 환경의 급변은 음악업계에 위기이자 기회가 될 것이다. 향후 대한민국 모두가 이런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보다 합리적인 음악시장 형성에 최선을 다하고, 이를 위한 음악업계, 소비자, 정부의 상생적 대응모색을 통해 대한민국 음악콘텐츠를 국가적 경쟁력 확보에 주요한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최광호 사무국장 ㅣ 201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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