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들고양이들 김트리오 나미..암울한 시대에 빛난 ‘음악적 흥겨움’











사실 필자의 기억속에 79년 최고의 히트곡을 꼽자면 들고양이들의 ‘마음약해서’다. 트로트 같기도 하고 타령 같기도 하고 고고 같기도 한 이 노래에선 당시 다른 노래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흥겨움 혹은 들썩거림이 있었다. 특히 보컬 임종님의 시원시원한 목소리와 창법이 일품이었다. 송창식이 작사작곡해 진작에 김세화가 불렀던 이들의 다른 노래 ‘나비소녀’도 외국 팝밴드 필 물씬 나는 들고양이들 버전이 훨씬 좋았다. 무엇보다 이들은 트로트를 불러도, 타령을 불러도 (당시 기준에서) ‘세련된’ 외국팝송의 분위기가 났던 것이다.

김관명 연예부장 ㅣ 20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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