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실력과 미모 갖춘 스무살 싱어송라이터 ′해오라′

스무살 싱어송라이터 '해오라'(본명 임지현)가 데뷔곡 'Love Love Love'를 공개하고 본격 가요계 출사표를 던졌다.
해오라는 데뷔 전인 지난 15일 홍대 주변 거리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녀는 이미 18살 때이던 2008년 우연히 MBC '베토벤 바이러스'의 음악감독이었던 이필호 감독의 눈에 들어 '베토벤 바이러스' OST 'My Humming'을 발표하기도 했고, 이후 작사와 작곡 수업을 받아온 해오라는 직접 작사/작곡한 'Yesterday'를 이듬해인 2009년 발표했다. 이 곡은 KBS 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의 OST로 삽입돼 인기를 끌었다.

"17살 때 오디션에서 이필호 감독님을 처음 뵈었어요. 이후 감독님 밑에서 노래와 작곡 등을 배웠어요. 좋은 기회를 주셔서 '천하무적 이평강' OST에도 참여하게 됐어요."

해오라는 다니던 고교를 자퇴할 만큼 가수에 대한 꿈이 남달랐다. 17살에 자퇴서를 내고 가수가 되기 위해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는 해오라는 학업 역시 포기하지 않고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를 당당히 합격했다.

해오라는 기타 실력 또한 수준급이다. 최근까지도 직접 록밴드를 조직해 활동해 왔을 정도라고. 그녀가 기타에 빠지게 된 건 중학교 때 접한 엑스재팬(X-Japan)의 기타리스트였던 히데를 본 후였고, 너바나의 기타리스트이자 리더였던 커트 코베인은 가장 동경하는 뮤지션이다.

"너바나의 'Lithium'의 가사인 'I'm not gonna crack(난 무너지지 않아)'이 좌우명이에요. 음악적으로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항상 이 노래를 들으면서 이겨내곤 해요."

모던락에 심취한 소녀 해오라의 데뷔곡은 의외다. 복고의 스윙비트가 귀를 사로잡은 'Love Love Love'는 괴짜가수로 알려진 '김박사'의 곡으로, '김박사'가 시암으로 활동했을 당시 불렀던 곡을 재편곡했다. 해오라의 소녀적인 감성이 덧붙여지면서 이색적인 곡으로 재탄생됐다.

"제가 지금까지 써둔 곡이 100곡 정도 돼요. 아무래도 데뷔곡이고 대중에게 ‘해오라’라는 가수를 알려야 하다보니, 회사에서 'Love Love Love'가 가장 어울리는 색깔의 곡이라고 판단을 하신 것 같아요."


'해오라'라는 이름은 '해오라비'라는 난초의 이름에서 따왔다.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습니다'라는 해오라비의 꽃말처럼 그런 가수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뮤지션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꿈이 있다면 자연과 풍경을 관객삼아 아무 곳에다 자리를 잡고 공연을 해보고 싶어요. 앞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릴께요."

홍동희 기자

홍동희 기자 ㅣ 201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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