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엠투엠, 8년차 그룹의 뚝심! 빛을 발하다

3인조 보컬그룹 엠투엠 (손준혁 정진우 정환)이 3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다.

지난 3월 발라드곡 '이런 쓰레기 같은..'으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엠투엠은 리패키지 앨범을 통해 타이틀곡 '안 괜찮아'를 지난 17일 선보였다. 무게감 있는 베이스와 부드러운 선율의 피아노, 웅장한 비트의 드럼이 어우러진 팝발라드곡인 '안 괜찮아'는 팀의 리더인 손준혁이 멤버 개개인의 음색에 맞게 작곡했다.

"지난 앨범 작업 때 같이 녹음했던 곡인데 워낙 마음에 들어 빼 놓았어요. '이런 쓰레기 같은...'과 타이틀 경쟁을 하다가 차라리 뒤에 공개하기로 했죠."(손준혁)

엠투엠은 '안 괜찮아'는 어느 곡들보다 멤버들의 가창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싱어송라이터로 자리잡은 손준혁의 음악적 색깔을 되짚어볼 수 있는 곡으로, 엠투엠의 처절한 발라드 라인의 연장선상에 놓여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나는 가수다'로 인해 실력 있는 가수들이 재조명 받는 현상에 대해 물었더니, 엠투엠 멤버들은 하나같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방송에서 보컬 그룹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별로 없었죠. 그런데 '나가수' 이후에 미디어에 사회적으로 노래 잘 하는 가수들이 자주 비춰지니까 한 쪽으로 치우쳐 있던 장르의 균형도 맞아가는 것 같고, 저희 같은 가수들에게도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질 수 있는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올해로 8년차 그룹인 엠투엠은 그간 3장의 정규 앨범을 비롯해 여러 앨범 활동을 통해 꾸준히 팬층을 확보해 오고 있다. 특히 '슬픈연가' '루루공주' '넌 어느별에서 왔니?' '숙명' '에덴의 동쪽' '파스타' 그리고 최근 '내게 거짓말을 해봐' 등 한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인기를 얻은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해외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일본 오사카에서 7월24일 콘서트를 합니다. 오사카 공연은 처음인데 설레기도 하고, 아무래도 아직 지진 때문에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저희가 가서 어떻게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도 고민이에요. 그 전까지 공연에선 노래 위주로 진행했는데, 이번엔 얘기를 좀 더 많이 해보려고요."(정환)


일본에서 특히 인지도가 높은 엠투엠은 올 초 일본에서 프로모션 계획을 잡아뒀지만, 일본 대지진으로 일정을 뒤로 미뤄둔 상태다.

또한 멤버들은 팀 활동 이외에도 활발한 개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진우가 KBS ‘남자의 자격’ 합창단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정환은 KBS ‘출발드림팀’에 나와 뛰어난 운동 실력도 선보였다. 특히 정환은 KFM 99.9 경기방송의 ‘엠투엠 정환의 한밤나라’의 DJ로도 활약중이다.
“이제 장마철인데 저희 노래를 들으면서 마음의 위안을 삼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홍동희 기자(mystar@kmcia.or.kr)

홍동희 기자 ㅣ 201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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