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5,16주차] 미쓰에이_가온차트 디지털차트 1위 인터뷰


미쓰에이 "벌써 데뷔 6년차, 모든 면에서 성숙해졌다"

공개되자마자 각종 음원사이트 1위에 올랐다. 보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한껏 달아오른 인기는 도통 식을 줄을 모른다. 1년 5개월만에 다이나믹한 'Colors'로 돌아온 미쓰에이 얘기다.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는 기존 곡들에 비해 한결 가벼워졌고 그만큼 발랄하다. 데뷔 때부터 한결같이 '당당하고 진솔한 여성'을 대변해온 미쓰에이의 진솔하고 통통튀는 토크에 초대한다.

<다른 남자 말고 너>로 15주차 가온차트 디지털 종합차트, 다운로드차트, 스트리밍차트에서 각각 1위에 올라 3관왕을 차지했다.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린다. (미쓰에이는 16주차 가온차트에서도 2관왕에 올라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민) 정말 좋다. 
(지아) 컴백하는 선배님들도 많고 엑소분들도 있는데 2주 동안 1위를 했다니 영광이다. 일년 반 만에 컴백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1년 5개월 만의 컴백이다. 미쓰에이 완전체로서는 공백이 길었던 셈이다. 그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하다.
(민) 각자 개인 활동을 열심히 했다. 수지의 경우 영화와 광고를 찍었고 페이와 지아는 MBC 뮤직 <우상본색> DJ와 중국에서의 개인 활동을 했다. 저는 웹 드라마를 찍었다.

수지는 발목을 다쳤다고 들었다. 지금 상태는 괜찮은지 궁금하다.
(수지) 괜찮다. 크게 다친 건 아니지만 활동에 지장이 생길까봐 운동화를 신고 활동하고 있다.

<다른 남자 말고 너>에 대한 곡 소개를 직접 듣고 싶다.
(민) <다른 남자 말고 너>는 당당한 여자가 사랑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미쓰에이와 잘 어울리는 곡이다. 트랩 비트의 리듬이 특징인 신나는 곡이다.

컴백 쇼케이스 현장에서 "녹음 해놓은 곡들도 있었는데 느낌이 오지 않아서 발표를 못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느낌,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나.
(민) <다른 남자 말고 너> 나오기 전에 두 곡 정도 녹음을 했었다. 타이틀곡으로 하려고 했던, <다른 남자 말고 너>와는 전혀 다른 컨셉의 곡도 있었다. 그런데 회사 내부에서 모니터링 결과가 높지 않았다. '이거다' 싶은 느낌도 없고 해서 컴백이 밀리던 중에 이 곡을 들었는데 정말 좋았다. 특히 비트가 마음에 들었다. 처음 들었을 때보다 여러 번 들을 수록 계속 좋아지더라. 지금도 정말 좋다. 질리지가 않는다.

데뷔곡이 너무 잘돼서인지 컴백을 할 때마다 데뷔곡 <Bad Girl Good Girl> 관련 질문을 받는 것 같다. <다른 남자 말고 너>로 2주 동안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했고, 가온차트 3관왕에도 올랐다. <Bad Girl Good Girl>의 아성을 뛰어넘은 것 같은지.
(지아) 데뷔곡인 <Bad Girl Good Girl>이 신인 기준에서 큰 사랑을 받아서 많은 분들이 잊지 못하시는 것 같다. 하지만 음악이 한 가지만 있는 게 아니듯 미쓰에이도 한 가지로 계속 갈 수는 없지 않나.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컨셉으로 나올테니 비교보다는 "이 곡도 좋고 다른 곡도 좋고" 이렇게 반응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앨범에는 <다른 남자 말고 너>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이 담겼다. 각자 가장 마음에 들거나 애착이 가는 곡을 하나씩 꼽아달라.
(민) 저는 <Love Song>, <한걸음> 그리고 작사에 참여한 <Stuck>. 사실 한 곡만 못 꼽겠다. 모든 곡이 다 좋다.
(수지) 제가 작사에 참여한 <I Caught Ya>. 아무래도 애착이 많이 가는 것 같다. 
(지아) 저는 <Love Song>. 처음 들었을 때 타이틀곡으로 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만약 유닛을 하게 된다면 그 곡을 타이틀곡으로 삼고 싶다고 생각할 만큼 좋았다.
(페이) 저도 <Love Song>이다. 처음 들었을 때 멜로디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특히 비트가 특이해서 좋았다.

이번 앨범에서 민과 수지는 작사에도 참여했다. 먼저 민이 작사한 <Stuck>에 대한 곡 소개 부탁드린다.
(민) 영어 곡이었는데, 곡이 정말 좋아서 한국어 가사를 써보고 싶었다. 완성하기까지 많은 수정이 있었다. 처음 사랑에 눈을 뜬 여자의 감정을 표현한 달달한 곡이다. (경험에서 나온 가사인가.) 그렇다.

수지는 <I Caught Ya>의 가사를 썼다.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 
(수지) 가사 쓰는 걸 좋아해서 이것 저것 써보다가 "이번 앨범에 그 곡을 한 번 써봐라"는 제안을 받아서 열심히 썼다. 컨셉을 잡고 그 곡과 잘 어울리는 가사를 쓰고 싶어서 상황들을 떠올리다가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는 장면을 목격한 여자친구의 심정을 써보자' 해서 쓰게 됐다.

일기를 거의 매일 쓴다고 들었다. 활동으로 바쁜 요즘에도 꾸준히 쓰는지 궁금하다.
(수지) 매일은 못 쓰고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쓰려고 한다. 일기 쓰는 것을 좋아해서 자주 쓰고 있다. 
 
이번에는 앨범에 수록된 곡들의 제목을 키워드로 이야기를 나눠볼까한다. 첫 번째는 <한걸음>이다. 팬들은 미쓰에이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싶어하고 반대로 미쓰에이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팬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이 있다면.
(민) SNS가 발달돼서 공백기에도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근황을 알린다.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멘션도 많이 받고 아무래도 SNS를 자주 사용하는 것 같다.

다음 키워드는 <Love Song>이다. 어느새 봄이 찾아왔다. 봄은 사랑하기에 좋은 계절이라고들 한다. 봄에 듣기 좋은 러브송이 있으면 추천해달라.
(페이) 우리 앨범에서는 달달한 <Stuck>을 추천한다.
(민) Maroon5의 <Sugar>. 노래가 굉장히 좋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다. 또 Calvin Harris와 Ellie Goulding의 <I Need Your Love>, Miguel의 <How Many Drinks>도 추천한다. 
(지아) Jhene Aiko 의 <Bed Peace>를 추천한다. 
(민) 이 곡 정말 좋다. 뮤직비디오가 굉장히 예쁘다.
(지아) 맞다. 이 곡은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곡이 아니다. Jhene Aiko는 미국의 신인 여자 가수인데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이다.

마지막 키워드는 <녹아>다. '녹는다'고 하면 가장 먼저 아이스크림, 사탕 등 음식이 떠오른다. 아무래도 활동중이다보니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다 먹지는 못할 것 같다. 연재 중인 <Real miss A>에서도 민이 "배고프다"고 하더라. 평소 몸매 관리 어떻게 하나. 
(민) 활동할 때는 저녁을 먹지 않는다. 그리고 폭식하지 않는다. 
(페이) 저도 운동을 잘 하는 편이 아니라 먹지 않는 것으로 관리한다. 
(지아) 활동할 때는 입맛이 많이 없다. 아무래도 신경쓸 것이 많고 규칙적으로 챙겨먹지 못해서 자연스럽게 빠지는 편이다.

미쓰에이는 퍼포먼스로 크게 주목받는 팀이다. 바닥에 엎드리거나 봉을 이용한 춤을 추기도 한다. 기존에 선보였던 퍼포먼스들에 비해 이번 곡의 퍼포먼스는 조금 더 발랄하고 가벼워진 느낌이다. 퍼포먼스 하는 입장에서는 어떤가.
(지아) 춤이 나왔을 때 많이 놀랐다. 예전에 비해 많이 없어졌다. <다른 남자 말고 너>를 처음 받았을 때 '스타일도 예쁘게, 춤도 예쁘게 춰야하는 노래'라고 생각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Touch> 때의 안무 선생님이 만들어주셨다.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쉬운 동작으로 구성했는데 막상 저희가 추니까 어려울거라고 생각하시더라. 박자 타는 걸 어려워하시는 것 같다. 

미쓰에이는 데뷔곡부터 <남자 없이 잘 살아>, <다른 남자 말고 너>까지 당당한 여성상을 지향해왔다. 혹시 귀엽거나 소녀스러운 컨셉에 대한 욕심도 있는지 궁금하다. 
(민) 그런 컨셉의 곡이 나오면 거기에 맞춰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섹시하거나 귀엽거나 힙합이거나 곡에 맞춰서 춤, 의상, 전체적인 컨셉 그리고 퍼포먼스가 그 쪽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컨셉있나. 
(지아) 힙합이다.
(페이) 재즈를 해보고 싶다.

벌써 데뷔 6년차다. 데뷔 초와 비교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페이) 많은 게 달라졌다. 성격, 좋아하는 춤 그리고 무대에서의 표현력도 달라졌다.
(민) 누구나 5~6년이 지나면 변화가 있는거니까 각자 환경에 맞게 성숙해진 것 같다. 점점 어른이 되어 가니까 좋아하는 것도 예전에 비해 달라지고 모든 면에서 성숙해졌다. 생각도 많아졌다.

미쓰에이 팀 활동 외에 수지는 연기, 페이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대중과 만났다. 이 밖에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페이) 아직 연기를 해보지 않아서 기회가 되면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
(지아) MC도 해보고 싶고 가수 활동도 솔로이나 유닛을 해보고 싶다. 악기, 디자이너 등 하고 싶은 게 정말 많다. 일단 미쓰에이 활동 잘 하고 나중에 천천히 해보고 싶다.

지아는 유닛 이야기를 많이 했다.
(지아) 시스타, 포미닛 등 많은 팀들이 유닛으로 활동했다. 미쓰에이라는 팀 이미지에서 벗어나서 다른 것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향후 계획이 궁금하다.
(지아) <다른 남자 말고 너> 활동 마무리한 뒤 아마 해외 활동을 하지 않을까 싶다.
(민) 뚜렷한 건 아직 안나왔다. 사실 저희도 잘 모른다. 
(수지) 영화 <도리화가>로 찾아뵐 것 같다.

이 인터뷰는 중국 웨이보에도 실릴 예정이다. 중국팬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지아)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웨이보를 통해서 잘 소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미쓰에이도 본격적으로 중국 활동을 하고 싶은데, 조금만 기다리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자주 만나고 싶다.

사진 = 미쓰에이.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미쓰에이 '다른 남자 말고 너' Music Video



 

>> 미쓰에이 EP 'Colors'

1. 한걸음

2. 다른 남자 말고 너

3. Love Song

4. 녹아

5. I Caught Ya

6. Stuck

더뮤트 김초롱 기자 ㅣ 20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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