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감성랩의 대명사 Player Killer ′PK헤만′

PK헤만이 2011년 첫번째 사운드 'PK BEGINS'로 돌아왔다. 'PK BEGINS'는 PK헤만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서막이자, 강렬한 출사표이기도 하다. 이번 싱글에 선택된 완성도 높은 두 곡은 “Automatic Love“와 “be With You”로 두 곡 모두 더블 타이틀로 지정되었다.

Q.오랫만에 앨범이 나오셨네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A.기획사와의 계약이 풀리고, 마침내 자유로운 몸이 되어서 독립레이블을 차렸어요~ RAPHOP RECORDZ라고 합니다. 이번에 나온 PK BEGINS를 시작으로 계속 앨범을 낼거예요. 혼자 해보니까 생각보다 이것 저것 신경 쓸 것도 많고 해서 정말 정신이 없네요. 음악 만들고 뮤직비디오도 만들어보고 때로는 술 마시며 잘 지냈습니다.

Q.앨범명이‘PK BEGINS’이에요. 어떤 의미가 있나요?

A.이번 앨범은 제 이름을 걸고 레이블을 차려서 나온 첫 앨범이기 때문에, 과거의 PK헤만을 덮어두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한다는 의미가 강한 앨범 이예요. 이제는 PK헤만이 진정으로 원하는 음악을 시작하니 다들 기대 많이 해주세요. 이번 앨범은 대중적으로 가려고 했고, 7월말에 대중적인 노래 하나 더 내고, 그 뒤에는 어렸을 때부터 제 꿈 이였던 힙합앨범 만들꺼예요

Q.완성도가 굉장히 높은 앨범이라고 들었어요. 특히 걸그룹 시크릿의 히트 작곡가 강지원씨가 만드신 곡도 있다고 하는데, 자세한 앨범 소개 좀 해주세요.

A.시크릿의 히트곡으로 강지원작곡가님 많이 유명해졌죠. 쟁쟁하신 분들이 사실 지원이를 많이 괴롭혀요 곡 달라고, 이번 앨범의 첫번째 트랙인 Automatic Love는 제가 듣자마자 트렌드 적인 곡이라는 느낌이 와서 바로 찜한 곡입니다. 지원이는 작곡가 동생분들 중에 가장 친하기도 하고 뭐랄까... 형 잘 못 둔 아우마냥.. 군소리 없이 곡 상납 받았습니다. 가이드부터 오토튠 사운드 드럼과 신스 소리에 중점을 두었구요. 별로 좋아하는 말은 아니지만 '중독성' 있는 곡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차에서 제가 직접 안무도 만들었을 정도로 신납니다. 물론 그 안무는 그 누구도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곡 be with you는 2NB 리드보컬 솔지 참여해준 세미힙합 쟝르의 곡이자 제 절친인 재원이가 저한테 선물한 ‘이재원’의 첫 작품이죠. 재원이의 감수성이 녹아있는 멜로디라인과 제가 쓴 가사가 지금 많이 힘든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곡이 되었으면 하고 만들었어요.


Q. HOT 출신의 이재원씨씨와 정말 친하신가봐요.

A.이재원..그는 제 인생에서 참 큰 힘이 되주는 친구예요.  의리가 굉장히 강한 사내다운 구석이 많은 친구예요. 어떻게 만났는지 그게 기억이 안나요.. 홍길동처럼 여기서 만나고 저기서 만나다가 친해진거라. Be with you는 음반만드는데 곡 좀 달라고 했더니 수줍고 부끄럽게 건네준 곡 이였습니다. 듣자마자 저는 가사를 쓰기 시작했고 녹음하고 다듬어서 Be with you 가 완성되었죠. 이 친구를 사람들은 아이돌로 기억할지 모르지만 제가 볼 땐, 어떤 사람들보다 음악 욕심이 정말 많은 친구예요~ 앞으로 훨씬 더 크게 될 놈입니다.

Q. 뮤직비디오도 직접 만드셨어요. 정말 못 하는게 없으시네요.

A. 네.. 정말 못하는게 없습니다.(웃음)  여러분들이 잘 모르시겠지만 저는 서울예술대학에서 연기를 배우고 방송과 영상연출을 전공했습니다
 뮤직비디오는 항상 해보고 싶었던 거예요. 사실 쓸데없는 경비와 거품으로 '비싼거' 라는 의식을 만든 기획사나 프로덕션에게 이 정도 금액으로도 이런 그림을 뽑을 수 있다라는 그런 시도가 컸던거 같아요.  남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제 첫 작품으로 만족합니다. 배우들이 너무 잘해주었어요.  현석이형 창준이 민주씨 유미씨 그리고 밝은 눈 안과에 김성균 형님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합니다 

Q. PK헤만이란 이름이 참 특이한대요?

A. 이 질문은 정말 이 질문은.. 그 누가 물어봐도 대답하기 싫을만큼 많이 들은거 같은데요. Player Killer + 헤만(음악대장)이라는 의미입니다. Player Killer는 클럽에서 랩퍼들을 랩으로 끝장낼 수 있을 만큼 랩을 잘하는 사람이라는 제 닉네임이죠. 앞으로 나올 힙합정규앨범에서 진면목을 확인하실 수 있을겁니다. 

Q.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세요? 음악적으로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나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있으신가요?

A.중학교 2학년때 이태원에서 추운 겨울이었는데 옷 살 돈 없어도 그냥 호객 행위 하는 삐끼형들 구경했어요. 그 당시 이태원은 정말 힙합.. 그 자체였거든요. 옷 가게 골목골목 사이에서 화려하고 단순하면서도 멋진 옷을 입고, 흔히 시쳇말로 간지 난다고들 하죠. 아무튼 그 형들 비트박스 하면 옆에 있는 형들은 프리 스타일 랩하고 어떤 사람은 거기 맞춰서 자유롭게 춤추고 있고 너무 멋지더라구요. 그 골목을 지나가다가 흘러나오는 음악 한 곡에 발길을 멈추게 되었죠.  그게 바로 2pac의  " I Ain't mad at cha " 예요. 움직이지도 않고 그 노래가 끝날 때까지 다 듣고 서있었어요.  이거구나.. 아.. 이거구나 내가 평생해도 질리지 않을 만큼 멋진 일이 이거구나...  그때부터 제 음악은 시작 된거죠


Q.요즘 어떤 곡을 즐겨 들으세요? 팬분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으신 곡이 있다면?

A.술을 좋아하는지라 감정기복에 의해서 노래를 선택해 듣는 편인데요. 그렇다고 특별히 쟝르에 제약 같은 건 전혀 없습니다. 요즘 와인에 심취해서 스파클링 와인을 자주 즐기는데요. 지금 소개 해드리는  두 곡은 와인에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Agnes baltsa - Aspri mera ke ya mas' 와 'Billy Joel - Piano man' , 이 두 곡을 듣는 것만으로도 와인 두 병은 그냥 사라지는듯 해요  추천해 드립니다 뭐 워낙 유명한 곡들이지만요

Q.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7월말에 여러분들 들으시라고 시원한 바다느낌의 노래 한번 더 선물해 드릴꺼구요. 아마 10월정도면 제가 입버릇처럼 말하는 제가 하고 싶었던 열여덟 트랙이 담긴 힙합정규 앨범이 나올꺼예요. 방송도 안 하는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더 많은 매스컴에 노출이나 다른 재미를 드리는거 보다는 'PK헤만은 음악하는 사람이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는 뮤지션이다' 라는 생각 들수 있도록 더 공부하고 연구하고 노력해서 음악으로 보답 하는게 어떤건지 보여 드릴께요. 하지만 앞으로도 라디오는 꾸준히 할 계획이니까요. 시작이 그랬듯이 목소리로 계속 만나요.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있으시라고 기도 할께요 사랑합니다 팬 여러분 이런 인터뷰기회를 주신 가온챠트 정말 감사합니다.

이효진 기자(icap01@kmcia.or.kr)

이효진 기자 ㅣ 2011-07-11

가온차트소개 | 차트제휴신청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개인정보취급방침
한국저작권보호원             가온차트 매니지먼트